이번 스폰서십으로 디알엑스는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 이스포츠 게임단을 통해 LG 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디알엑스는 지난 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우승, 발로란트 챔피언스 3위, EVO 2022 철권 종목 우승 등 최고의 성적을 낸 바 있다. VCT 파트너팀으로 선정된 발로란트의 경우 VCT 태평양 리그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워크래프트3의 살아있는 전설 DRX 장재호 선수와 ‘철권의 신’이라 불리는 DRX 배재민이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LG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게이밍에 최적화된 27인치 OLED 패널과 45인치 울트라 와이드(21:9)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LG전자, 에이수스(Asus), 커세어(Corsair) 등 글로벌 IT기기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디알엑스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은 이미 한차례 '무릎' 선수와 컬레버레이션을 했던 LG 디스플레이가 이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모니터에 대한 민감도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LG 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모니터는 응답속도나 화질 측면에서 우수할 뿐 아니라, 눈에 대한 피로도가 적어 장시간 모니터를 봐야 하는 이스포츠 선수에게 최적임이 증명되어 망설임 없이 스폰서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