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도쿄가 일본 치바현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도쿄는 VCT 퍼시픽(아시아태평양), VCT 아메리카스(미주), VCT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등 각 국제 리그별 상위 3개 팀과 지난 3월 종료된 록//인(LOCK//IN) 우승 팀인 프나틱이 속한 권역인 EMEA의 추가 시드 1개 팀, 중국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12개 팀은 오는 6월 11일(일) 개막해 25일(일) 최종 결승전을 치르는 마스터스 도쿄에서 우승컵과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 직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초로 일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도쿄는 경기장 두 곳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일부터 21일(수)까지는 팁스타 돔(Tipstar Dome)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상위권 및 하위권 경기가 진행되며,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은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 국제 전시장 홀에서 열린다.
마스터스 도쿄의 경기 대부분이 진행되는 팁스타 돔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이클 경기장이다. 패자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이 치러지는 마쿠하리 메세 국제 전시장 홀은 일본의 대형 전시장 중 하나이며 도쿄 게임쇼, 도쿄 올림픽, K-POP 행사인 KCON 재팬 등 대형 행사들이 열린 곳이다.
마스터스 도쿄에 출전할 퍼시픽 대표를 뽑는 VCT 퍼시픽은 오는 3월 25일(토)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막해 10주 동안의 혈전에 돌입한다. 한국 팀인 DRX와 젠지, T1을 포함해 제타 디비전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페이퍼 렉스, 팀 시크릿, 탈론 이스포츠, 렉스 리검 퀀, 글로벌 이스포츠 등 총 10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