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이 시작된다. 팀전 두 경기 후 이어지는 개인전 A조 경기에는 리브 샌드박스 소속 박인수, 박현수, 정승하가 포함되며 내전을 성사시켰다.
이번 KDL 프리시즌1 개인전 32강이 더욱 치열한 이유는 패자부활전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 카트라이더에서는 32강에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패자부활전이라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지만, 프리시즌1에서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A조가 죽음의 조로 꼽히는 또다른 이유는 이재혁과 박인수, 유창현, 박현수, 정승하가 한 조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상위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한 5명 중 한 명은 반드시 떨어지는 구조다.
카트라이더 경력으로 봤을 때 이재혁과 박인수, 박현수, 유창현의 16강 진출이 유력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정승하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혁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는 홍성민,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안정환의 플레이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