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에서 락스와 광동 프릭스가 맞붙는다.
락스는 지난 시즌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에서 활동했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종목을 변경했다.
한종문과 이진건은 KRPL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로 카트라이더 리그 경험이 없지만, 카트라이더를 꾸준히 플레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건은 프로 라이선스를 획득했을 정도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종문은 히든 레이서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어 카트라이더에서 피날레 e스포츠로 활약했던 김우준과 석주엽을 영입했고, 지난해 전국 e스포츠 대회에서 이명재를 꺾은 바 있는 김지환까지 갖추며 전력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는 프로팀 중 유일하게 4명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다. 지난해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3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이후 유영혁과 이은택, 송용준의 빈자리를 배성빈과 유창현으로 채우며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배성빈과 유창현은 다수의 팀전 우승을 갖추고 있어 팀전 우승 경험이 없는 이재혁과 노준현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팀의 절반이 교체되며 팀워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재혁과 유창현은 플레이에서 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