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개인전 32강 B조 경기에서 7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준' 문호준은 '닐' 리우창헝, '퍼센트' 김응태, '웨이브' 이해원, '녹' 송용준, '가드' 최영훈, '퍼펙트' 유영혁, '성빈' 배성빈과 함께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결과 '닐' 55점, 송용준 39점, 배성빈 38점, 유영혁 35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전 B조 경기는 오랜만의 선수 복귀이자 유영혁과 대만의 문호준이라 불리는 '닐' 리우창헝과의 대결로 팬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함께 경쟁했던 유영혁과 '닐'은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문호준은 진출에 실패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문호준은 총 8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포디움에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고에 휘말리며 첫 라운드에서 7위를 기록한 문호준은 이후에도 계속 사고를 당하거나 실수를 하며 6, 4, 5, 4, 8, 7, 6등에 그치며 총 12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