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센세이션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호준' 문호준을 상대로 승리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문호준을 상대로 접전 끝에 이기는 데 성공했다. 거친 몸싸움과 주행, 심리전만으로 문호준을 제압하며 에이스 결정전 킬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홍성민의 에이스 결정전 킬러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쿨' 이재혁과 '스펠' 김우준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새비지 소속이었던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에서 광동프릭스를 상대로 이재혁에게 승리하며 이변을 연출했으며, 이어 같은 시즌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에서 피날레e스포츠의 '스펠' 김우준마저 제압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홍성민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꺾은 문호준과 이재혁은 개인전 우승자 출신이다. 행운으로 치부하기에는 홍성민의 전적이 증명하고 있다. 에이스 결정전 100% 승률과 함께 개인전 우승자 킬러로 거듭난 홍성민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