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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 우승후보에서 탈꼴찌 걱정 중

사진=센세이션.
사진=센세이션.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센세이션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센세이션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시작 전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리브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와 함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3강 구도까지 그려졌다.

그 이유로 카트라이더의 황제 '호준' 문호준을 필두로 베테랑 '가드' 최영훈, '퍼센트' 김응태, '스피드' 고병수가 힘을 합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선 B조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경험하지 않았을 정도로 기량차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4인 체제가 약점으로 꼽혔다. 김응태와 고병수로 스피드전에 대한 경쟁력은 높였으나 아이템전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고, 이 약점은 치명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센세이션은 5경기에 출전해 아이템전에서 1승만을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에게 완패하며 아이템전에 대한 물음표가 생겼지만, 다음 경기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대3으로 패며 물음표를 지웠다.

그러나 아마추어팀 리부트와 아우라에게 연속으로 아이템전을 패하며 아이템전 실력에 대한 물음표는 더 커졌다.

아이템전에서 번번이 좌절해야 했던 센세이션은 락스와의 포스트시즌 단두대 매치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1승 5패 세트득실 -6, 라운드 득실 -9를 기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닛과 피날레e스포츠가 1승 4패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꼴지 경쟁을 펼치게됐다. 오는 29일 플래닛과의 경기에서 센세이션이 패할 경우 1승 6패를 기록하게 되며 꼴찌 걱정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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