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e스포츠 2대0 젠지e스포츠
1세트 GES 13 < 펄 > 8 젠지e스포츠
2세트 GES 13 < 로터스 > 8 젠지e스포츠
'에스케이로시' 가네쉬 강가다르를 막지 못한 젠지e스포츠가 글로벌e스포츠(GES)에 완패했다.
젠지는 30일 오후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발로란츠 VCT 퍼시픽 6주 차서 GES에 0대2로 패했다. 젠지는 개막 4연승 뒤 2연패(4승 2패)에 빠졌고, 불안한 2위를 유지했다. GES는 '에스케이로시' 합류 이후 젠지를 잡아내며 2승 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펄'에서 벌어진 1세트서 공격으로 들어간 젠지는 3대3 동점이면 7매치서 '메테오' 김태오의 제트가 상대 2명을 잡아내는 활약 속에 리드를 잡았다. 8매치서는 '실반' 고영섭의 스카이가 멀티 킬을 기록한 젠지는 7대5로 앞선 채 전반 라운드를 끝냈다.
후반 권총 라운드를 내준 젠지는 14라운드서도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GES에게 연속 4라운드를 빼앗긴 젠지는 8대12로 뒤진 21라운드 2대4 상황서 스파이크 저지에 실패했고, 병력까지 다 잡히며 0대1로 끌려갔다.
젠지는 '로터스'에서 이어진 2세트 수비로 들어가 권총 라운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에이린' 조던 허의 케이/오를 막는 데 실패하며 연속 4라운드를 내준 젠지는 9라운드서는 '에스케이로시' 가네쉬 강가다르의 제트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하는 등 상대방에게 에이스를 당했다.
젠지는 5대8로 뒤진 14라운드 C사이트서 궁극기를 쓰고 달려든 상대 병력에 전멸당했다. 14라운드서는 '에이린'의 케이/오에 3명이 죽은 젠지는 18라운드 2대2 상황서 A 사이드로 이동하다가 모두 죽었다.
젠지는 20라운드서도 '에스케이로시'의 제트에 트리플 킬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결국 젠지는 21라운드까지 뺴앗기며 0대2로 패하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