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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에이스' 김시경 앞세운 조이트론, 상위권으로 도약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리바이브 3 대 6 조이트론

1세트 신경섭 3 대 0 권창환
2세트 정인호 0 대 1 김승환
3세트 이예닮 2 대 3 김시경

조이트론이 승점 6점을 획득하면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조이트론이 7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승점 6점을 획득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세트 주자로 나선 권창환이 신경섭을 맞아 0대3으로 패한 것이다. 그러나 2세트 주자로 나선 김승환이 정인호를 제압했고, 최근 좋은 폼의 김시경이 이예닮을 3대2로 꺾으면서 승점 6점을 더하며 3위로 올라섰다.

조이트론은 1세트에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권창환은 초반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을 활용하는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전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힘든 경기를 이어간 권창환은 만회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빼앗기면서 0대3으로 대패했다.

두 번째 주자로 2세트에 모습을 보인 김승환은 초반부터 강하게 정인호를 압박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공을 빼앗긴 후에도 침착하게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번번이 정인호의 절묘한 골키퍼 컨트롤에 막히며 득점을 뽑지 못한 것이다. 후반 들어서는 오히려 살아난 상대의 공격력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마침내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승점 3점을 가져다줬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김시경과 이예닮의 대결이었던 만큼 3세트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경기 양상이었다. 김시경이 박스 근처에 빠르게 패스 플레이를 펼치며 기회를 엿봤고, 이예닮은 선수비 후역습을 노리며 상대의 골문을 타격했다. 이런 흐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던 김시경이 먼저 실점을 하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전반 종료 직전 골을 내준 것이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자신의 플레이를 지켜가면서 결국 반 바스텐으로 동점을 빠르게 만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김시경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점유율을 잡은 채로 이예닮을 공략했고, 반 바스텐으로 역전 골까지 뽑아냈다. 이후 동점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하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며 카카로 결승 골을 터트리고 3연승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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