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운드 접전끝에
광동 프릭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팀전 결승전 2페이즈에서 리브샌드박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피드전을 2대3으로 패했지만 아이템전에서 3대1로 승리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도그월드' 노준현이 '인수' 박인수를 제압했다.
스피드전 첫 트랙 월드 시안 병마용에서 패한 광동 프릭스는 2라운드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쿨' 이재혁과 '성빈' 배성빈, '스피어' 유창현이 1-3를 차지하며 라운드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빌리지 붐힐 터널에서도 1-3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에서 패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한 광동 프릭스는 마지막 라운드 빌리지 고가의 질주에서 1-2를 내주며 스피드전을 패했다.
아이템전 첫 라운드가 시작된 광산 뽀글뽀글 용암동굴에서 패한 광동 프릭스는 2라운드 포레스트 버섯동굴에서 '스피어' 유창현이 중위권에서 자석과 부스터를 사용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라운드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라운드 월드 이스탄불 노을 광장에서 '스피어' 유창현의 1등이 유력한 순간 미사일을 맞은 사이 뒤를 따르고 있던 '성빈' 배성빈이 앞으로 치고 나가며 역전을 일궈냈고, 팩토리 거대 톱니의 위협에서 '성빈' 배성빈이 자석과 부스터 싸움에서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켰다.
월드 시안 병마용에서 시작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도그월드' 노준현은 '인수' 박인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앞서나간 노준현은 2랩 시작 이후 역전을 허용했으나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적극적으로 상대의 길목을 차단한 노준현은 팀의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이뤄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