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리그 2019년 시즌2에서 실격 선수의 악재 속에서 팀을 유영혁, 이중선, 홍승민, 강석인, 정승민으로 재정비 하며 3위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불안한 출발과는 달리 3위라는 성적을 거뒀으나 아프리카 프릭스는 팀은 다시 개편해야 했다. 이중선의 은퇴, 홍승민, 정승민의 빈자리를 전대웅과 최윤서, 정승하로 채우고 이어진 2020 시즌1에서 도전을 이어갔으나 3위라는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2020 시즌2에서도 아프리가 프릭스의 리빌딩은 계속 이어졌다.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고, 전대웅과 정승하, 강석인 대신 김기수와 이은택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결과는 4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감독의 빈자리를 최대섭 영입으로 해결하고 최윤서의 빈자리를 우성민으로 채우고 맞이한 2021년 시즌1. 하지만 다시 4위라는 순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홍승민의 군입대와 김기수와 우성민의 휴식으로 인해 다시 팀을 재정비해야만 했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노준현과 임재원, 장건을 영입하며 다시 리빌딩을 해야만 했다. 2021년 시즌2에서도 리브 샌드박스와 블레이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그쳤지만 전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1 수퍼컵에서는 첫 리빌딩 없이 시즌을 치렀으나 블레이즈와 리브 샌드박스를 넘지 못하고 다시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광동 프릭스로 팀명을 변경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022년 시즌1을 앞두고 다시 리빌딩을 선택했다. 임재원과 장건 대신 지난 수퍼컵 개인전 우승자 이재혁과 송용준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결승전에서 블레이즈에게 패하며 2위로 시즌을 끝마쳤으나 마침내 우승 가능성을 보여줬다.
결승 멤버를 유지한 광동 프릭스는 2022 시즌2 결승전까지 가는데 성공했지만, 리브 샌드박스를 넘지 못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하며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이어진 수퍼컵에서 이재혁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시 리브 샌드박스에게 무너지며 2위로 시즌을 끝마쳐야 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광동 프릭스는 리빌딩을 거친 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서 우승을 일궈낸다. 유영혁과 이은택, 송용준을 대신해 배성빈과 유창현을 영입해 노준현과 유창현까지 포함한 4인 팀을 갖췄고, KDL 프리시즌1에서 우승하는데 성공한다.
8강 풀리그에서 1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결승 진출전에 올랐고, 결승 진출전에서 리브 샌드박스에게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직행했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두 페이즈 모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위해 반 강제적으로 택한 잦은 리빌딩으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광동 프릭스는 리빌딩을 거쳐 우승까지 일궈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