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은 24일(현지시각) 공식 SNS에서 한얼을 코치로 임명했음을 밝혔다. 한얼은 C9의 코치로 한국에 머물며 원격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한얼은 북미 무대를 잘 알고있는 코칭 스태프다. 그는 2020년 클러치 게이밍을 이끌고 롤드컵 진출, 2022년 이블 지니어스를 이끌고 정규 시즌 1위 및 롤드컵 진출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1년까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의 감독과 코치를 역임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해 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했으나, 최근 근무지에서 겸직 허가를 받았음을 알렸다.
한편 C9은 '버서커' 김민철과 '에메네스' 장민수의 소속팀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팀이다. 가장 최근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 e스포츠와 맞서 0 대 3으로 패배하며 탈락한 바 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