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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 e스포츠 캠프, 4일 간의 일정 마무리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2023 글로벌 e스포츠 캠프’가 26일(금)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한국 e스포츠 전문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캠프에는 한국, 대만, 스페인, 영국, 중국 등 5개국의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글로벌 e스포츠 캠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e스포츠의 선진 인프라를 소개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시키고자 했다. ▲홍보대사 교류 프로그램에는 스트리머 ‘앰비션’ 강찬용과 철권 선수 ‘전띵’ 전상현의 토크쇼와 미니 토너먼트 등이 진행되었고, ▲님블뉴런 등 한국 주요 게임사 투어 ▲이터널 리턴 등 국내 e스포츠 종목 체험 ▲경복궁 등 한국 명소 투어 및 전통문화 체험 ▲LoL 파크 등 한국 e스포츠 명소 투어 및 국내 e스포츠 선수단 교류까지 진행됐다.

특히, 25일(목)에는 e스포츠 과학화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스포츠 과학화 훈련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신체와 심리 컨디셔닝, 명상, 데이터 분석 등 이스포츠에 활용하고 있는 과학 시스템 강의와 반응속도, 시선 추적 등 훈련 장비 체험 등을 진행하며, 한국의 선진 e스포츠 시스템을 소개했다.

영국 팀 소속 참가자는 “이번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한국 e스포츠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특히 꼭 와보고 싶었던 LoL 파크에 방문한 것이 기억에 남고, 과학화 훈련 체험 시간에는 훈련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e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의 선진 e스포츠 인프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e스포츠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에게 e스포츠에 대한 견문을 넓혀줄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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