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원은 18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개인전 32강 B조 경기에서 5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히어로' 김다원은 '호준' 문호준과 '스피어' 유창현, '모스트' 이정민, '커렌' 윤세준, '병수' 고병수, '민식' 신민식, '스칼렛' 김재훈과 10라운드 대결 끝에 50점을 획득하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문호준과 유창현, 이정민도 생존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문호준은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후반에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유창현과 윤세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김다원이 1등을 차지했다. 첫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문호준은 초반 1위로 나섰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5위까지 떨어진 반면, 김다원이 결승선을 앞두고 역전에 성공하며 1등을, 유창현은 2등, 고병수가 3등을 기록하며 각각 10, 7, 5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김다원과 신민식, 윤세준이 차례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라운드 연속 1등을 차지한 김다원은 총 21점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다. 4라운드에서 김다원은 8위로 시작해 2위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정민은 초반 1위로 시작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0점을 추가했고 문호준은 3위를 차지해 5점을 추가하며 총 22점으로 김다원에 이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막 오래된 송수관에서 시작된 5라운드에서는 고병수가 1등을 차지했다. 전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정민은 1위로 주행을 이어갔고, 김재훈과 김다훈이 뒤를 이었다. 중위권에 위치했던 고병수는 후반에 치고 올라가며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고 이정민과 김다원이 2-3를 차지했다.
5라운드 결과 김다원 33점, 문호준 25점, 이정민 22점, 유창현 20점, 고병수 18점, 윤세준 14점, 김재훈 8점, 신민식 5점을 획득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김다원은 문호준과 1등 경쟁을 펴렸고, 유창현과 김재훈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김재훈은 점프 구간에서 아웃 당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졌고 유창현과 문호준은 역전에 성공하며 1-2를 차지, 김다원은 3위를 기록했다.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에서 시작된 7라운드에서 김다원은 다시 1위로 주행을 이어나갔고, 고병수와,유창현과 선두권 다툼을 펼쳤다. 문호준과 이정민이 선두권에 합류했고, 결국 문호준과 이정민, 김재훈이 차례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7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문호준은 42점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섰고, 김다원과 이정민, 유창현이 각각 2, 3, 4등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 이어진 8라운드에서 1등을 하면 경기를 끝마칠 수 있었던 문호준은 초반 실수를 범하며 중위권으로 떨어졌고, 고병수와유창현, 이정민, 신민식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유창현과 신민식, 이정민이 1-3를 차지하며 경기를 9라운드로 이어졌다.
호준과 김다원은 각각 42점과 40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하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에서 맞이한 9라운드 WCK 브라질 서킷. 김다원이 시작부터 치고 나서며 1위로 주행을 이어갔고 고병수와 유창현이 김다원과 1위 다툼을 펼쳤다. 결국 김다원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데 성공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김다원 50점, 문호준 49점, 유창현 44점, 이정민 40점, 신민식 24점, 고병수 20점, 윤세준 19점, 김재훈 15점을 기록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