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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대표, 키움 경기 시구-시타 나선다

오버워치 월드컵 대표, 키움 경기 시구-시타 나선다
전세계 40개 국가 및 지역 대표팀이 자웅을 겨루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오버워치 국가 대항전인 ‘2023 오버워치 월드컵(2023 Overwatch® World Cup)’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는 24일(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 간의 경기에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하는 프로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시구 또는 시타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타 선수를 배출한 종목들인 ‘e스포츠’와 ‘프로야구’ 간의 만남으로도 색다른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 출신으로 오버워치 리그 뉴욕 엑셀시어 소속 간판 선수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Saebyeolbe’ 새별비 선수(은퇴)가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이번 시구 및 시타는 올해 하반기 개최를 앞둔 오버워치 월드컵 2023의 아시아태평양 A 지역 예선전(6월 23, 24, 25, 30일 및 7월 1~2일 진행)을 앞두고 한국에 모인 국가대표팀을 키움히어로즈에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시구자로는 ‘Fearless’ 이의석, 시타자로는 ‘SP9RK1E’ 김영한 선수가 각각 나선다. 이에 앞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키움히어로즈 홈 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구자로 나선 ‘Fearless’ 이의석 선수는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을 키움히어로즈 경기의 시구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역대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팀이 한데 모인 만큼, 승리의 기운을 모아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히어로즈 이환범 상무이사는 "이날 시구 행사는 전세계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는 오버워치 e스포츠와 팀 이름에 영웅이 들어가는 키움히어로즈의 만남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국가대표팀의 멋진 시구와 오버워치 월드컵에서의 4번째 우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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