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션은 1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16경기에서 세라픽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센세이션은 아이템전에서 풀라운드 접전 끝에 패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해야 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호준' 문호준은 '스칼렛' 김재훈에게 승리하며 4위로 올라섰다.
2세트 첫 라운드 사막 스핑크스 수수께끼에서 패한 센세이션은 이어진 아이스 상어의 무덤에서 '조커' 김주영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라운드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월드 런던 나이트에서 센세이션은 마지막 바퀴 결승선을 앞두고 수 차례 번개를 맞고 상대팀이 승리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아이스 하프파이프에서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결승선 부근에서 모아둔 공격 아이템을 상대에게 집중 사용해 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5라운드 사막 피라미드 탐험에서 패하며 맞이한 에이스 결정전에서 '호준' 문호준은 '스칼렛' 김재훈을 상대로 승리했다.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시작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시작과 동시에 앞으로 치고 나갔으나 첫 점프 구간에서 2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러나 상대가 벽과 충돌하는 사이 앞으로 치고나갔고 실수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