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지난 2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16강 2경기에서 9라운드 끝에 50점을 획득하며 승자전에 직행했다. '루닝' 홍성민, '히어로' 김다원, '스피어' 유창현도 4위안에 진입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지민은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에서 시작된 첫 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2, 3라운드에서 4위와 8위에 그치며 포디움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모두 1, 3, 2위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던 홍성민과의 차이를 좁혀나갔다.
8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며 40점을 획득한 김지민은 홍성민과 동점을 이뤄냈고, 42점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 획득한 유창현과 경쟁을 펼쳤다. 9라운드에서 유창현은 8등, 홍성민은 4등을 차지한 반면 김지민은 1위를 차지하며 10점을 추가해 50점을 달성했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함께 경기를 펼친 '호준' 문호준, '모스트' 이정민, '스펠' 김우준, '쫑' 한종문은 패자조로 내려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