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16강 개인전 패자전에서 '호준' 문호준, '모스트' 이정민, '현수' 박현수, '성빈' 배성빈, '스펠' 김우준, '쫑' 한종문, '조커' 김주영과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다.
김지환은 9라운드끝에 53점을 기록했다. 첫 라운드에서 6위를 기록하며 1점 획득에 그쳤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4등에 머물며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김지환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빌리지 붐힐 터널에서 시작된 6라운드에서 10점을 추가한 김지환은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7라운드에서 4점을 추가하며 최종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흐름을 탄 김지환은 8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성빈' 배성빈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랐고 마지막 9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해 53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결과 '두찌' 김지환 53점, '성빈' 배성빈 46점, '호준' 문호준 43점, '쫑' 한종문 39점으로 최종전에 올랐고, '모스트' 이정민과 '조커' 김주영, '스펠' 김우준, '현수' 박현수는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최종전 진출에 성공한 4명은 '히어로' 김다원, '루닝' 홍성민, '쿨' 이재혁, '닐' 리우창헝과 결승전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