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는 12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27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풀라운드 끝에 패배한 성남 락스는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띵' 이명재가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 첫 라운드 아이스 상어의 무덤에서 '띵' 이명재가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선취점을 따냈지만, 사막 스핑크스 수수께끼에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3라운드 포레스트 버섯동굴에서 '쿨' 이재혁을 저지하지 못해 패한 성남 락스는 4라운드 팩토리 거대 톱니의 위협에서 '쫑' 한종문이 역전에 성공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5라운드 광산 보석 채굴장에서 '쫑' 한종문이 한번 더 1등을 차지하며 아이템전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결승진출전 직행에 성공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나선 '띵' 이명재는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 '쿨' 이재혁을 상대로 승리했다. 후발 주자로 시작한 이명재는 2랩 직후 이재혁의 실수를 틈 타 역전에 성공했고, 조급한 상대를 상대로 무난한 주행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