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에서 지난 프리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광동프릭스와 '병수' 고병수의 빈자리를 '조커' 김주영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충한 센세이션이 대결한다.
8강 풀리그에서 한 번 맞붙은 결과 센세이션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센세이션은 스피드전을 3대1로 승리한 뒤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패했으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호준' 문호준이 '성빈' 배성빈에게 0.004초 차이로 승리하며, 센세이션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광동 프릭스는 스피드전에서 센세이션에게 패했지만, 스피드전 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센세이션을 제외한 모든 팀을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팀은 시즌 아웃을 당하지만, 승리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결승전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만큼 승리 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후 이어서 진행되는 결승진출전에서는 8강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성남 락스와 2위 리브 샌드박스가 만난다. 양 팀 모두 6승 1패를 기록했지만, 라운드 득실에서 성남락스가 2점 앞서며 1위를 차지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8강 풀리그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1, 2세트 모두 5풀라운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결진전에서 승리 시 결승전에 직행하는 이점을 차지하게 되며, 패배 시에는 전 경기인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 팀과 한 장 남은 결승전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준플레이오프와 결승진출전까지 진행되는 KDL 프리시즌2 15일 경기의 결과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