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명은 지난 16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리그(KDL) 프리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히어로' 김다원과 '두찌' 김지환,'쫑' 한종문, '호준' 문호준과의 경쟁에서 차례대로 순위를 차지하며 최종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배성빈은 초반부터 점수를 크게 획득했다. 첫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며 7점을 획득했고, 2, 3, 4라운드에서 3회 연속 1등을 기록하며 37점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5라운드에서 4등을 기록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9라운에서 3등을 차지해 51점으로 경기를 1위로 끝마쳤다.
2위를 차지한 이재혁은 중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첫 라운드에서 7위를 차지하며 좋지 못한 시작을 맞았지만 1등과 2등을 각각 두번을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46점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위와 4위는 3자 동률로 인해 추가 경기에서 결정됐다. '닐'과 홍성민, 김다원이 9라운드 끝에 34점을 기록했고 타이브레이크 경기가 진행됐다. '닐'과 홍성민은 선두권을 형성했고 김다원이 추격 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닐'과 홍성민은 김다원과의 거리를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전에서 생존한 4명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개인전 결승전에서 '띵' 이명재, '스피어' 유창현, '월드' 노준현, '지민' 김지민과 대결을 펼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