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는 개인전 결승전이 시작되며, 하루 뒤인 23일에 팀전 결승전이 진행되며 프리시즌2가 종료된다.
개인전 결승전에는 베테랑과 떠오르는 신예의 대결이 예고됐다. 베테랑에는 '스피어' 유창현, '월드' 노준현, '지민' 김지민, '성빈' 배성빈, '쿨' 이재혁, '닐' 리우창헝과 신예 '띵' 이명재와 '루닝' 홍성민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띵' 이명재는 지난 시즌 개인전 결승전에서 블루 라이더로 8위의 성적을 거뒀으나, 이번 시즌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승전에서 톱 시드인 옐로 라이더로 경기에 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혁과, 노준현, '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결승전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카트라이더 리그를 포함해 유창현과 김지민, 배성빈은 오랜만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원 결승전에 진출한 광동프릭스의 노준현, 이재혁, 유창현, 배성빈과 리브 샌드박스의 김지민과 '닐'은 개인전에서 우승시 양대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23일에는 팀전 결승전이 이어서 펼쳐진다. 팀전 결승전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와 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가 맞대결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8강 풀리그에서 2위로 결승직행전에서 성남 락스에게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는 8강 풀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센세이션을, 플레이오프에서 성남 락스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8강 풀리그에서의 전적은 광동 프릭스가 승리했다. 광동 프릭스는 세트스코어 2대0,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에서 3대1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리브 샌드박스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워크가 좋아지며 전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KDL 정규 리그 진입 전 리그인 프리시즌2. 정규 리그 시작 전 우승컵을 차지할 팀과 선수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