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이스포츠연맹(AESF)이 주최하고, 디지털 이스포츠 아시아(Digital Esports Asia, DEA)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넥슨이 후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협회로 참여한 ‘RDAG 2022’ FIFA 온라인 4 대회는 21개국의 국가대표 34명이 참가, 5일 동안 대결을 펼친다.
대회 시작에 앞서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세바스챤 라우 AESF 사무총장, 스티브 김(김태형) AESF 최고운영책임자(COO), 돈 첸 DEA 최고경영자(CEO), 장동엽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당선인, 박정무 넥슨코리아 그룹장,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정지욱 서울특별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세바스챤 라우 AESF 사무총장의 개회사,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당선인의 환영사, 박정무 넥슨코리아 그룹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개회 선언 및 버튼 세레머니와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바스챤 라우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RDAG 2022’가 이스포츠 대회의 선례가 되고, 항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이어지는 뜨거운 성공으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만 회장 당선인은 환영사에서 “이번 ‘RDAG 2022’는 이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협회는 ‘RDAG 2022’를 통해 이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아시안 게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박정무 그룹장은 축사에서 “FIFA 온라인 4가 아시안 게임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늘 꿈꿔왔던 이상이었고, ‘RDAG 2022’를 통해 현실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대회는 2일(수) 서아시아 그룹을 시작으로 3일(목) 중앙아시아, 4일(금) 남아시아, 5일(토) 동남아시아, 6일(일) 동아시아 그룹까지 지역별 5개 그룹의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FIFA 온라인 4 국가대표인 곽준혁, 박기영 선수는 5일차인 동아시아 그룹에서 마카오, 중국, 홍콩의 국가대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는 네이버, 한국e스포츠협회 트위치, FIFA 온라인 4 KR E-Sports 유튜브, 피온4공식 아프리카TV, AESF 유튜브, 트위치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 (ROAD TO ASIAN GAMES 2022)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OCA)와 아시아이스포츠연맹(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 AES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식 이스포츠 캠페인으로, 항저우를 시작으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2030년 도하, 그리고 그 이후로도 이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무브먼트(Olympic Movement)’를 지속적으로 확산 및 발전시키고자 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