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의 '닐' 리우창헝은 KDL 프리시즌1 개인전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수난을 겪었지만 결승전에서 '쿨' 이재혁과 1대1 대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닐'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총 12개의 개인전 트랙 중 8개 트랙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기록을 남겼다.
'닐'은 16강 2경기 포레스트 지그재그(2:22.315)와 16강 패자조 광산 골드 러쉬(1:46.376),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1:17.737),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2:08.651)을 달성했다.
16강 최종전 아이스 설산 다운힐(2:24.857)을 기록했고, 결승전에서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1:50.824)과 월드 리우 다운힐(1:13.638), 사막 오래된 송수관(1:52.720)에서 트랙 레코드를 경신했다.
'닐'은 프리시즌1에서의 강력함을 프리시즌2에서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루닝' 홍성민과 '쿨' 이재혁, '띵' 이명재, '쫑' 한종문이 12개 트랙 중 10개 트랙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시즌1과 2 개인전 우승자 '쿨' 이재혁과 '루닝' 홍성민은 각각 3개 트랙을, '띵' 이명재와 '쫑' 한종문은 두개 트랙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루닝' 홍성민은 16강 2경기 광산 아슬아슬 궤도전차(01:38.582)와 사막 오래된 송수관(01:52.516), 광산 3개의 지름길(01:41.276)에서 기록을 경신했고, '쿨' 이재혁은 16강 1경기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01:16.842)과 16강 최종전 월드 뉴욕 대질주(01:32.835), 결승전 WKC 브라질 서킷(01:57.162)에서 기록을 세웠다.
'띵' 이명재는 16강 1경기 월드 리우 다운힐(01:13.138)과 16강 승자전 포레스트 지그재그(02:21.847)를, '쫑' 한종문은 32강 D조 빌리지 붐힐 터널(01:16.196)과 WKC 코리아 서킷(01:57.422)에서 베스트 레코드를 달성했다.
'닐'은 프리시즌1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였지만 프리시즌2에서는 트랙 레코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루닝' 홍성민과 '쿨' 이재혁, '띵' 이명재, '쫑' 한종문이 치고 올라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