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KDL에 출전하는 선수와 팀이 보다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팀 지원 프로젝트를 시즌마다 진행해왔다.
넥슨이 요구한 조건을 충족하며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팀은 KDL 본선 시드와 3,000만 원의 지원금, 리그 방송과 현장을 통한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갖게 된다.
2023 KDL 팀 지원 프로젝트 1차 결과로 총 4팀이 신청했다. 신청 팀은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 성남 락스, 미래엔세종 등 총 4개 팀이다.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 성남 락스는 넥슨이 요구하는 조건을 갖췄지만, 미래엔세종은 유예기간인 30일까지 서류 제출을 해야하며, 심사를 거쳐 9월 1일에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팀 별 선수도 함께 공개됐다.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는 팀원 변경이 없지만 성남 락스는 5명 전원 새로운 얼굴로 채웠고, 미래엔세종은 4인 팀으로 신청했다.
광동 프릭스는 프리시즌1과 2 우승 라인업인 이어갔다. 노준현과 이재혁, 배성빈, 유창현 4인 체제를 고수했고, 리브 샌드박스도 프리시즌2 로스터 박현수와 고병수, 홍승민, 김지민, 리우창헝을 정규 시즌에도 이어간다.
성남 락스는 홍성민과 김주영, 한승민, 최승현, 김의열로 팀을 개편했고, 미래엔세종은 문호준과 최영훈, 김다원, 송용준 4인 멤버로 팀 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