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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시작되는 파이널…'빅4' 구도 깰 다크호스 등장할까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숨 가쁘게 달려온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가 마지막 시즌 3의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파이널 3경기로 올해 모든 PMPS가 마무리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기존 '빅4' 구도를 깰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 3까지 진행되면서 PMPS는 확실한 4강 구도를 형성했다. 오버시스템 투제트, 덕산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4팀은 시즌 1부터 모두 각각의 페이즈, 파이널 우승을 나눠 가지면서 강력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시즌 3 파이널 직전에 열린 페이즈 2에서도 4팀이 나란히 1위부터 4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렇듯 파이널에서도 이 4강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이 4팀 외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들이 있다. 첫 번째는 베가e스포츠다. 베가는 이번 시즌 3 페이즈 2에서 18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의해 4위 밖으로 밀려나며 5위로 페이즈 2를 마쳤지만, 대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뽐냈다.

애초에 베가는 지금까지 쌓은 PMGC 포인트에서도 '빅4'에 이은 5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4강 구도에 가장 근접해 있는 팀이기도 하다. 덕산의 '비니' 권순빈 역시 페이즈 2 종료 후 인터뷰에서 "베가e스포츠가 예전과 다르게 자리 차지나 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파이널에서 힘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가를 제외하고도 이엠텍 스톰X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시즌 3 페이즈 1에서 174점으로 4위에 올랐던 이엠텍은 지난 페이즈 2에서는 베가에 이어 6위에 올랐다. 교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인 만큼 흐름을 탄다면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많은 팀들이 파이널 왕좌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투제트의 '씨재' 최영재는 "프로팀이 많이 생기면서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고, 권순빈 역시 "프로팀이 많이 생기면서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하며 PMPS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그런 만큼 시즌 3 파이널은 앞선 파이널보다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과연 이런 흐름 속에서 기존 4강 구도를 깬 새로운 팀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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