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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멀, 화려한주행 잡고 KRGP 시즌2 우승…'램공' 3세트서 '올킬'

사진=유튜브 카러플이스포츠 캡처.
사진=유튜브 카러플이스포츠 캡처.
옵티멀이 '램공' 박상원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그랑프리(KRGP) 시즌2 팀전 결승전에서 옵티멀은 화려한주행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1대4로 패했지만 아이템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승부를 1대1 승자연전으로 이어갔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램공' 박상원이 올킬을 달성하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헬렌' 최준영과 '민기' 런민기, '리미트' 최림, '램공' 박상원으로 이뤄진 옵티멀은 4강 2경기에서 SGA인천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4강 1경기에서는 '옥시트' 김규태와 '팬텀' 신우섭, '워터맨' 어수민, '트월킹' 조성민, '영' 김재영으로 구성된 화려한주행이 뉴잭페스타에게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옵티멀은 2대1로 승리했다. 2세트 아이템전과 3세트 1대1 승자연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전에서 첫 라운드 문힐시티 지피의 시청광정에서 11점차로 크게 패한 뒤, 2라운드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에서 7점차로 승리하며 1대1을 만들었다. 하지만 3연패를 당하며 스피드전을 1대4로 패하고 말았다.

이어진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스피드전보다 접전이 펼쳐졌다. 스피드전보다 한개의 라운드가 더 진행돼 옵티멀이 4대2로 승리했다. 1라운드를 패했지만 4라운드까지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3대2로 앞서나갔다.

5라운드에서 '트월킹' 조성민을 저지하지 못하며 이어진 6라운드에서 '리미트' 최림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대1 승자연전을 성사시켰다.

지난 시즌1 개인전 우승자 '헬렌' 최준영은 1번 주자로 나섰지만 '트월킹' 조성민에게 패하며 바통을 '램공' 박상원에게 넘겼다. '램공' 박상원은 '트월킹' 조성민을 시작으로 '옥시트' 김규태, '워터맨' 어수민, '팬텀' 신우섭까지 잡아내며 '올킬'을 달성하며 우승을 확정짓는 동시에 우승 상금 2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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