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신우섭은 지난 3일 펼쳐진 2023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그랑프리(KRGP) 시즌2 개인전 결승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16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80점을 획득하며 2세트에 진출했고, 2세트에서 '위즈원' 범세현에게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팬텀' 신우섭은 '헬렌' 최준영, '위즈원' 범세현, '런민기' 민기, '리미트' 최림, '지환' 김지환, '램공' 박상원, '랜덤' 고함성과 경쟁했다.
첫 라운드 광산 위험한 제련소에서 1등을 차지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린 '팬텀' 신우섭은 '헬렌' 최준영과 경쟁을 이어갔으나, '런민기' 민기와 '위즈원 '범세현, '리미트' 최림도 포인트를 쌓아올리며 5강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 중반에 4등까지 순위가 하락했지만, 10라운드와 12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런민기' 민기와 1위 다툼을 이어갔지만 '위즈원' 범세현과 '리미트' 최림이 1점차까지 따라왔지만, 15, 16라운드에서 연속 1등을 차지해 가장 먼저 80점을 획득하며 2세트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팬텀' 신우섭은 '위즈원' 범세현과 1대1 대결을 펼쳤고, 3대1로 승리했다. 1라운드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지만 2라운드 광산 위험한 제련소에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3라운드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과 4라운드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에서 연이어 승리를 기록하며 2세트를 3대1로 승리, 우승과 상금 400만 원을 차지했다.
KRGP 시즌2 개인전 결과 '팬텀' 신우섭이 우승, '위즈원' 범세현 2위, 3위 '리미트' 최림, 4위 '런민기' 민기, 5위 '램공' 박상원, 6위 '헬렌' 최준영, 7위 '지환' 김지환, '랜덤' 고함성이 8위를 차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