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1과 2에는 아우라와 센세이션이 아마추어팀으로 예선전에 참가하며 2강 체제였지만 아우라와 센세이션은 해체됐고, 전 상남 락스 선수들이 피날레e스포츠로 모여 팀전 예선전 1강을 형성했다.
피날레 e스포츠는 강력한 에이스 결정전 카드 한종문의 부재가 있지만, 프리시즌2 성남 락스에서 활약했던 김우준과 이명재, 이홍일, 김지환, 석주엽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시즌2에서 8강 풀리그를 1위로 끝마친 경험을 갖고 있을 정도로 강팀이다.
피날레e스포츠가 예선전 1강으로 꼽히고 있지만 연습량이 1강 체제의 복병이 될 전망이다. 아마추어로써의 연습과 프로의 연습량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프리시즌2가 끝난 뒤 1달이 지난 상황에서 기량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렸는지가 관건이다.
한편, 본선 시드권이 없는 개인전과 달리 팀전에는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 성남 락스, 미레엔세종 등 프로 4개팀이 넥슨 팀 지원 프로젝트를 통과하며 본선 시드권을 획득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