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2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스매시컵 시즌9서 118포인트(74킬)을 얻어 95포인트(62킬)의 다나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젠지는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PGC 포인트 20점을 획득했다.
대회를 앞두고 '성장' 성장환을 영입해 리빌딩을 마친 젠지는 '에란겔'에서 벌어진 매치1서 12킬을 쓸어 담았고 7번째 자기장 전투서 대동 리베가를 전멸시키며 첫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비켄디'에서 이어진 2매치서는 초반에 탈락한 젠지는 베로니카7에게 선두를 빼앗겼고 다나와e스포츠에게도 2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젠지는 '에란겔'에서 펼쳐진 5매치 7번째 자기장서 이글 아울스와 플로리슬리가 대치 국면인 가운데 'DG98' 황대권이 혼자서 3킬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태이고'에서 열린 6매치서는 12킬을 추가했지만 GNL에 치킨을 내준 젠지는 '비켄디'에서 벌어진 7매치서는 6번째 자기장서 대동 리베가에게 모두 죽고 말았다.
젠지는 '비켄디'에서 열린 9매치 5번째 자기장서 대동 리베가를 모두 정리했다. 7번째 자기장 전투서는 언덕에 있던 다나와와 베로니카7의 뒤를 공격했다. 결국 젠지는 다나와의 최종 전투서 저격총을 든 '태민' 황태민이 상대 병력을 정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