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빈, 전민준, 김규민, 최연성으로 구성된 경남은 24일 오후 강남 오즈 PC카페에서 열린 KeG 9월 리그 결승전서 214포인트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추격한 전라남도(189포인트)를 25포인트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상북도가 149포인트로 3위.
'사녹'에서 벌어진 13매치서 선두를 질주하던 경남이 스테이지7에서 벌어진 전투서 제주특별자치도를 꺾고 치킨을 획득했다. 22포인트를 추가하며 2위 전남과의 격차를 28포인트 차로 벌린 경남은 '미라마'에서 열린 14매치서는 전남에게 밀려 치킨을 얻지 못했지만, 12포인트를 추가했다.
경남은 '에란겔'에서 열린 15매치를 놓쳤지만, 2위와의 격차가 좁혀지는 걸 허용하지 않았다. 경남은 마지막 16매치서 16킬을 쓸어 담으며 추격한 전남을 스테이지6서 정리했다.
결국 경남은 스테이지7서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를 정리하며 치킨과 함께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경남 선수들은 우승 상금 400만 원을 획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