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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FC 온라인 박기영, 메달권 좌절...태국 선수에 덜미

항저우 AG FC 온라인 박기영, 메달권 좌절...태국 선수에 덜미
한국 대표 박기영이 FC 온라인 메달권을 눈앞에 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기영은 2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FC온라인 종목 패자조 7라운드에서 파타나삭 바라난을 상대로 0대2로 패배했다. 최종 4인까지 살아남았던 박기영이지만 결국 메달권을 눈앞에 둔 상황서 패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1세트서는 박기영이 전반 중반 상대 굴리트의 페널티 아크 정면 중거리슛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불리하게 출발했다. 박기영은 이어 33분 상대 수동 침투를 막아내지 못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으나, 페널티킥의 방향을 읽어내면서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기세를 탄 박기영은 네드베드로 상대 측면을 뚫어낸 뒤 빠른 크로스를 활용해 동점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 돌입한 박기영은 후반 시작 직후 상대에게 1대1 찬스를 내준 상황서 상대 공격 방향을 읽어내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공격을 이어간 박기영이었으나, 굴리트를 앞세운 상대 역습에 무너지면서 76분 다시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했다. 박기영은 이후 선수를 교체하며 공격을 이어갔으나, 야야 투레로 시도한 두 번의 슈팅이 모두 막히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서는 박기영이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1세트를 내준 박기영은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두 골을 허용했다. 공격에서도 무리한 시도로 오프사이드를 범하는 등 실책이 이어졌다. 두 골 뒤진 채로 후반에 돌입한 박기영이 후반 60분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만회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박기영이 공격에 나섰으나, 번번히 상대에게 막히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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