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명단을 살펴보면 '히어로' 김다원과 '성빈' 배성빈, '나비' 최승현, '뿡' 김주영, '애시드플라이' 한승민, '스칼드' 최지혁, '첼리' 노진우, '스펙' 곽태우가 속해있다.
이름만 살펴보면 2강은 확실하다. '히어로' 김다원은 카트라이더 리그 로열로더 출신이며, '성빈' 배성빈은 지난 프리시즌2 결승전 무대까지 올라본 경험을 갖고 있지만, 다른 6명은 상대적으로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비' 최승현은 프리시즌에서 18위를 기록했으며, '뿡' 김주영 14위, '애시드플라이' 한승민은 23위, '스칼드' 최지혁 30위, '첼리' 노진우 예선 탈락, '스펙' 곽태우는 32강 탈락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3 KDL 개인전 32강에서는 8명중 3위는 16강 직행, 4위와 5위는 패자부활전에서 한 번의 기회를 더 갖게 된다.
'히어로' 김다원과 '성빈' 배성빈의 16강 직행이 유력한 가운데, 마지막 한장의 16강 직행 티켓의 주인공과 2장의 패자부활전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2023 KDL은 10월 7일을 시작으로 12월 9인 팀전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