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선수를 살펴보면 베테랑과 신예가 균형잡혀 있다. 베테랑 '쿨' 이재혁, '스피어' 유창현, '노크' 송용준, '병수' 고병수, '가드' 최영훈, '스트라이커' 안정환과 신예 '윌' 김의지, '슈트' 이용현이 속해있다.
'쿨' 이재혁은 지난 KDL 프리시즌1 개인전에서 우승, 프리시즌2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피어' 유창현과 '노크' 송용준, '병수' 고병수는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스피어' 유창현은 프리시즌1과 2에서 18위와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크' 송용준도 7위와 17위를 기록했으며, '병수' 고병수는 9위와 24위로 프리시즌을 끝마쳤다.
'가드' 최영훈과 '스트라이커' 안정환, '윌' 김의지는 KDL 프리시즌2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슈트' 이용현은 KDL 본선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나, 최근 펼쳐진 KeG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6강 직행자는 3명이기 때문에 '쿨' 이재혁과 '스피어' 유창현, '노크' 송용준, '병수' 고병수의 경쟁이 유력한 가운데, '가드' 최영훈과 '스트라이커' 안정환, '윌' 김의지, '슈트' 이용현의 16강 직행 혹은 패자부활전 진출을 위한 치열한 레이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3 KDL은 10월 7일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