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 라베가는 3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2(PWS 페이즈 2) 2주차 경기에서 두 번의 치킨을 거머쥐며 합계 111점을 기록, 2주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주차에서 10위에 그쳤던 대동 라베가는 2주차에서 확 바뀐 모습으로 1위를 차지,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대동 라베가의 최규연은 "1주차에서 부진했는데 2주차에서 반등할 기회를 잡아 기분이 좋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번 시즌과 달리 많이 발전하고 있어서 우리 팀이 가장 눈에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신감 역시 뿜어냈다.
최규연은 가장 까다로운 맵으로 '비켄디'를 골랐다. 그는 "(새롭게 추가된 맵 중) '태이고'는 적응했는데 '비켄디'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경쟁전에서 '비켄디'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스크림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어 연습 환경이 제한적이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최규연은 마지막으로 "팀이 더 성장할 여지가 많다"면서 "1주차 10위하고 2주차 1위했는데 나머지 3,4 주차도 좋은 성적 낼 테니 많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