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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세종 격파한 올웨이즈, 일등공신 '다이아몬드' 하서진

사진='다이아몬드' 하서진.
사진='다이아몬드' 하서진.
아마추어팀 올웨이즈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래엔세종에게 승리했다.

지난 11일 올웨이즈는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8강 풀라운드 5경기에서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올웨이즈는 스피드전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아이템전에서 3대1,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이아몬드' 하서진이 '가드' 최영훈을 상대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일등 공신이 됐다.

스피드전에서는 세개의 라운드에서 11점 획득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아마추어 팀의 생존 전략인 아이템전에서 반전을 보여줬다. '무브' 이승원이 첫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했고, '다이아몬드' 하서즌이 3, 4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이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다이아몬드' 하서진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드' 최영훈을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에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에서 2랩 중반까지 뒤쳐져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거리를 좁혀 드래프트 거리까지 좁혔고, '가드' 최영훈이 스톱에 실패하자 역전에 성공. 그대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지나가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16세 소년 '다이아몬드' 하서진이 우승 후보인 미래엔세종을 격파하는 일등 공식이 되며 자신의 이름을 KDL에 널리 알렸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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