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래엔세종에게 승리하며 1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반면, 너트마이트는 아마추어팀 데스페라도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여줬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된다면 올웨이즈는 '다이아몬드' 하서진을, '베가' 이진건을 출전시킬 확률이 크지만, 당일 컨디션과 트랙에 따라 형제간의 대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6경기에는 데스페라도와 광동 프릭스가 만난다. 양 팀 모두 1승을 기록중이며 연승을 위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광동 프릭스는 프로팀 중 아이템전에 약하다는 평을 받아왔는데 리브 샌드박스와의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데스페라도는 예선전 4위로 본선에 이름을 올렸지만 예선 2위를 기록한 너트마이트에게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두 세트 모두 풀라운드 끝에 승리했지만, 너트마이트를 상대로 오프라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예선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경기 개인전에서는 32강 B조 경기가 펼쳐진다. 옐로 라이더 '히어로' 김다원을 시작으로 '나비' 최승현, '뿡' 김주영, '애시드플라이' 한승민, '성빈' 배성빈, '스칼드' 최지혁, '첼리' 노진우, '스펙' 곽태우가 경쟁한다.
선수 이름값에서 B조는 가장 낮은 조로 평가받고 있다. '히어로' 김다원과 '성빈' 배성빈, '뿡' 김주영을 제외하면 지난 프리시즌2 16강 이상 경험해본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충돌 시 리스크가 적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는 추세 속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