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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 남겨둔 PWS 페이즈 2, PGC 티켓의 주인공은?

PWS 우승 트로피.
PWS 우승 트로피.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가 4주간의 위클리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그랜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번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의 마지막 주인공들이 가려지는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PGC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팀은 두 팀이다. 지난 펍지 글로벌 시리즈(PSG) 2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PGC 진출 티켓을 진작에 확보한 다나와. 그리고 이번 PWS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120점을 돌파한 젠지도 다나와에 이어 PGC 진출을 확정 지었다.

현재 남은 PGC 티켓은 3장이다. 다나와가 좋은 성적으로 PGC의 시드권을 확보했기에, PWS 지역에 한 장의 티켓이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아직 많은 팀이 PGC로 가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일단 다나와와 젠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PGC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80점의 디플러스 기아다. PWS 페이즈 1 당시 두 번의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후 행보에서 약간은 아쉬움을 보였다. 기복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디플러스 기아에 5점 뒤진 75점으로 현재 PGC 포인트 순위 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펜타그램 역시 디플러스 기아와 마찬가지로 고점과 저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운영에 안정감을 더해서 그랜드 파이널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PGC 티켓을 잡을 수 있다. 펜타그램의 경우에는 지난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에서 2위를 한 좋은 기억 또한 가지고 있다.

광동 프릭스는 55점으로 PGC 포인트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PWS 페이즈 1에서는 주로 중위권에 자리하며 최고 성적이 4위였으나, 이번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3주 차 경기에서 마침내 1위를 맛봤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충분히 PGC 티켓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프유마인 게임PT와 V7 펀핀은 각각 45점과 40점으로 6, 7를 달리고 있다. 게임PT의 경우 주포 '헤더' 차지훈이 광동으로 이적한 후 좀처럼 올해 초의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기블리 e스포츠의 PGC 포인트를 그대로 받은 V7 역시 페이즈 2에서는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두 팀 모두 특유의 공격력을 발휘해야지만 PGC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위의 팀들을 제회하고도,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 대동 라베가, 상위권을 위협했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팀 역시 쉽지는 않지만, 아예 기회가 없지는 않다. 과연 PGC 2023에 나설 나머지 팀이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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