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산군학 협력형 대회로 군장병들과 함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만들고, 군장병들의 사기와 단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군장병들의 정식 이스포츠 대회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크래프톤과 제31보병사단,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e스포츠학과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와 대학혁신사업단이 주관하며, 하나은행 호남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소속의 군장병 130여 명이 총 33개 팀으로 대회에 출전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1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14일 오후 1시부터 호남대학교 IT스퀘어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결선은 현장에서 무료 입장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결선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비켄디', '에란겔' 맵의 순으로 전체 5개 매치가 진행되며, 국내 프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에서 사용하는 룰셋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4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이 주어지며, 2위부터 5위 팀까지 잔여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일반 이용자를 비롯해 고등학생,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형 이벤트 대회를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벤트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https://cafe.naver.com/battlegroundsmobile)에 공개될 예정이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