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협회 사무실(서울 마포)에서 (사)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김영만 회장,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이하 SSO) 박정철 회장을 비롯한 양사 실무진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행사 기획, 기관 홍보 및 마케팅, e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두 기관은 엘리트 선수의 육성과 생활 스포츠로의 저변확대를 위해 e스포츠 선수들과 한류스타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KeSPA 김영만 회장은 협약식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 종목 메달 획득과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협약이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SO 박정철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스포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한류스타가 대회에 참가하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SO는 2012년부터 다양한 종목의 연예인 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단법인으로 연예인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