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이진우와 '햄찌' 전경민, '다시마' 김우현, '위즈원' 범세현, '제이우' 남정우로 구성된 엔비어스는 결승전에서 코드네임 '램공' 박상원과 '런필모' 정필모, '지환' 김지환, '런민기' 민기, '영'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엔비어스는 스피드전에서 2대4로 패했지만, 아이템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승부를 3세트 승자연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하리'가 '런필모'에게 패했지만, 바통을 넘겨 받은 '햄찌'가 승리했고, '지환'까지 잡아내며 2대1을 만들었다.
'햄찌'는 '런민기'를 만나 패배를 기록, 이어서 출전한 '다시마'마저 '런민기'에게 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위기의 상황에서 팀을 구한 것은 '위즈원'이었다. '위즈원'은 '런민기'와 '램공'을 연이어 격파하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팀전 결과 우승은 엔비어스, 준우승은 코드네임, 3위는 SGA인천, 4위는 클로버가 차지했다.
개인전은 '팬텀' 신우섭이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옐로 시드로 결승전을 시작한 '팬텀'은 '런민기', '위즈원' '램공'등과 경기를 펼쳤다. 1세트 결과 '팬텀'과 '위즈원'은 17라운드 끝에 각각 88점과 83점을 획득하며 2세트에 진출했다.
2세트는 '팬텀'의 완승이 펼쳐졌다. 1라운드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승리한 '팬텀'은 R포레스트 지그재그와 광산 위험한 제련소에서 모두 승리하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2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팬텀'은 시즌3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