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펍지 선수단 전원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젠지는 팀을 대표하는 '피오' 차승훈을 비롯해 '디지98' 황대권, '태민' 강태민, '에스더' 고정완, '성장' 성장환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젠지는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펍지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됐던 젠지는 은퇴 선언 후 팀을 떠났던 차승훈을 복귀시키면서 시즌을 준비했다. 이후 차승훈과 함께 BGP에서 2022년 시즌을 보냈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차승훈 중심의 스쿼드로 한 해를 보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