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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 K리그 맞대결서 울산과 무승부

사진=대전 하나 시티즌(유튜브 FC온라인e스포츠 캡처).
사진=대전 하나 시티즌(유튜브 FC온라인e스포츠 캡처).
▶울산 HD FC 4 대 4 대전 하나 시티즌
1세트 이현민 2 대 1 김병권
2세트 최준호 0 대 0 이태경
3세트 박상익 1 대 2 윤창근

대전 하나 시티즌이 울산 HD FC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 20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에서 울산 HD FC를 상대로 패무승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나누었다.

선봉으로 나선 김병권은 이현민을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15분 선취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간 이현민은 경기를 천천히 운영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추가 득점 없이 후반전에서 프리킥 후 루즈볼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1대1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막바지에 외곽으로 볼을 돌리며 결정전 상대에게 찬스를 내줬고 결국 실점하며 1대2로 패했다.

2세트에 나선 이태경은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무승부로 끝마친 이태경은 후반전에도 높은 볼 점유율을 기반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끝 내 득점에 실패하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3세트에 출전한 윤창근은 베테랑의 면모를 잘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전반 8분에 득점에 성공한 윤창근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운영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윤창근은 후반전에 실수 후 역습을 허용했고 실점까지 허용했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바로 다음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윤창근은 약 1년만에 복귀한 이유로 "선수들이 잘 하는 모습을 본 뒤 저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귀한 만큼 예전 잘하던 다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공개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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