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이하 ekl리그) 8강 풀리그에서 1위로 올라섰다.
광주FC는 지난 26일 에이블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27일 광동 프릭스마저 잡아내며 2승을 추가했다. 에이블과의 경기에서 광주FC는 3승을 챙기며 승점 9점을 추가하며 1위로 올라섰다. 황세종이 3골, 박세영이 2골, 최승혁이 1골을 넣어 총 6골 골 잔치를 벌였다. 이어 광동 프릭스에게도 골잔치를 이어나갔다. 황세종이 2골, 박세영 4골, 김태현이 1골, 총 7골을 기록했고, 승점 7점을 더해 총 2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이어나갔다.
2위는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차지했다. 27일 kt롤스터를 만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2승 1패로 승점 6점을 더했고, 승점 총 17점을 획득하며 2위를 차지했다. 9경기만 나선 디펜딩 챔피언 kt롤스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수원삼성블루윙즈에게 1승 2패로 승점 3점 추가에 그쳤고, 28일 젠지를 만나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추가해 총 14점을 획득했다.
3일 차까지 1위를 달리던 에이블은 젠지와의 경기에서 3무승부를 기록하며 4위를, 젠지의 경우 에이블과 무승부 kt롤스터에게 패배해 5위에 랭크했다.
12경기에 출전한 팀들과 달리 9경기만 출전한 광동 프릭스와 울산 HD FC, 대전하나시티즌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수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광동 프릭스는 대전 하나 시티즌에게 2승1무로 승리했지만, 광주FC에게 1무 2패를 당해 승점 8점을 추가해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 한 경기만 출전한 울산 HD FC와 대전 하나 시티즌은 승점 8점을 챙기며 7위와 8위에 그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