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클럽 디비전에 머물던 광주FC의 선수 3명이 첫 챔피언십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광주FC 소속 박세영과 최승혁, 황세종이 팀전 성적으로 산출한 개인전 진출 포인트((득점X1.5)-실점>/경기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인전 진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16명은 2라운드에 출전해 16강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다.
개인전 진출 포인트 1위 박세영은 팀원 황세종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3경기에 출전해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총 9득점 4실점, 평균 득점 3.0을 기록해 포인트 3.17로 2위와 0.5 포인트 이상 앞서며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승혁은 2위에 랭크됐다. 2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기록했고, 4득점 1실점, 평균 득점 2.0, 진출 포인트 2.50으로 팀 동료 박세영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세 신인 황세종도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신인이지만 기죽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황세종은 팀원 중 가장 많은 4경기에 출전해 3승 1무, 9득점 5실점, 평균 득점 2.13으로 진출 포인트 4위를 달리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3위는 대전 하나 시티즌의 윤창근이 포인트 2.50, kt롤스터의 박찬화가 1.83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