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이현민 2 대 2 김유민
2세트 최호석 1 대 1 변우진
3세트 박상익 3 대 0 민태환
울산 현대 FC가 젠지를 상대로 승리하며 언더독의 반란을 펼쳤다.
울산 현대 FC가 3일 진행된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에서 젠지에게 1승 2무로 승점 5점을 획득했다. 이현민과 최호석이 무승부를 거뒀지만, 박상익은 민태환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선봉으로 나선 이현민은 혈투 끝에 김유민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현민의 거친 공세를 잘 막아낸 이현민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실점 없이 전반전을 끝마쳤다. 후반전 초반 골을 허용했으나, 추가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우위도 잠시 바로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한 이현민은 득점에 실패하며 2대2로 경기를 끝마쳤다.
중견으로 나선 최호석도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내내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중반 동점골을 만들어낸 최호석은 추가골에는 실패하며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대장전에 출전한 박상익이 민태환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 역습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박상익은 이후 민태환에게 거센 공격을 받았으나, 역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우위를 점한 박상익은 점유율 축구를 펼쳤고 실점없이 전반전을 끝마쳤다.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던 후반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것은 박상익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 역습에 성공하며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