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팀 중에서는 지난 1월 21일 열린 첫 번째 매치데이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한 리젝트 위니티(REJECT WINNITY)와 꾸준한 경기력으로 7등에 올라선 '크래이지 라쿤(Crazy Raccoon)'을 포함해, '엔터 포스.36(ENTER_FORCE.36)'과 '디아즈(Diaz)' 등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강팀인 프나틱과 노셉션(NORTHEPTION) 등 주요 경기도 한국어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중계진으로는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e스포츠 중계를 선보이고 있는 김영일 캐스터와 게임 방송 전문 크리에이터 새초롬 해설이 참여한다.
이번 리그 한국어 중계는 지난 2월 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리젝트 위니티가 속한 A조와 '디아즈'가 속한 C조의 경기에서는 리젝트 위니티가 2번의 라운드 승리에 힘입어 5번째 매치데이에서 2등을 차지했다. 리젝트 위니티는 이날 경기까지 69포인트를 획득해 30개 팀 중 종합 3위에 올라서면서 한국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디아즈'도 이날 11등을 차지하면서 20개 팀이 진출하는 지역 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다음 한국어 중계는 7번째 매치데이가 열리는 오는 10일 리젝트 위니티가 속한 A조와 '엔터포스.36', '크래이지 라쿤'이 속한 B조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에이펙스 레전드 아시아 페스티벌 in 도쿄'를 생중계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프로팀들이 참여해 배틀로얄 매치와 팀 데스 매치 등이 펼쳐진다.
또한, FPS 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치킨쿤, 류제홍, 도현, 빅헤드, 다누리, 토끼예나 수힛이 등 스트리머가 대결을 펼치는 특별 이벤트 매치도 진행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