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e스포츠 저변 확대화 시민 여가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목표로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을 3월 준공한다.

14일 복수의 매체는 진주시가 3월 e스포츠 경기장을 준공한다고 보도했다. 진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4개 층을 리모델링해 관람석 700개를 갖춘 주경기장과 84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e스포츠 경기장 중 광주 e스포츠 경기장은 1,005석, 대전 e스포츠 경기장은 500석,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은 33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종 부대 시설을 구비해 e스포츠 경기 진행과 관람에 맞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전시 공간과 카페 등의 공간도 조성돼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된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경기장 준공에 앞서 이미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C구역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인 제이아레나(J-ARENA)를 개장해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이곳에서 제2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