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은 24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eK리그 개인전 16강에서 성제경을 상대로 총 12득점에 성공,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탄 윤창근은 2세트에서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초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성제경에게 2실점을 허용해 양 선수가 넣은 골은 모두 10골로, 10골 경기도 최초다.
윤창근은 소감으로 "16강이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8강까지 진출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 "성제경 선수가 수비가 약하다고 생각해 이른 시간에 골을 넣는다면 다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라고 답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