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경기가 끝난 뒤 e스포츠 프롬이 총 56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으나, 2일차 경기가 종료되고 BSG가 1위를 차지했다. 40점으로 2일차 경기를 시작한 BSG는 순위 점수 31점과 킬 점수 36점을 추가해 총 107점을 획득했다.
BSG는 2일차 경기서 매 경기 순위 점수를 획득했고 킬 포인트도 쌓아 올렸다. 첫 경기부터 치킨을 획득한 BSG는 7, 8경기에서 포인트 2위를, 9, 10경기에서 각각 4등과 3등을 차지했다.
6경기에서 치킨과 9킬을 획득하며 총 19점을 추가한 BSG는 1일차 1위 e스포츠 프롬을 2점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위로 올라선 BSG는 2일차 모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1위를 사수했다.
다음 경기에서 BSG는 젠지와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에게 밀리며 3위 5점과 8킬을 추가에 그치며 4점 차이로 젠지에게 쫓기는 상황에 처했다. 8경기에서는 BSG는 다나와에게 치킨을 내줬지만, 2위 9킬로 총 15점을 추가해 78점을 획득한 2위 다나와 e스포츠와 9점 차이로 1위를 이어나갔다.
이어진 9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에게 무너지며 5킬과 2위로 포인트 4위를 차지하며 2위 젠지의 추격에 쫓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BSG는 4위와 5킬을 기록, 총 9점 획득에 그쳤지만 젠지가 6점 획득에 그친 덕분에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BSG는 2일차 경기까지 총 107점을 획득했고, 90점을 획득한 2위 e스포츠 프롬보다 17점 많은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BSG 플레잉 코치 '대바' 이성도는 "교전에 자신 있었는데 초반에 교전이 풀리지 않아서 힘들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던 거 하자'는 마인드로 했다. 여기에 자기장 서클도 도와주고 교전 때 잘 뚫기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1위로 올라선 비결을 공개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